“알아가는 중”...이상민, 소개팅女와 새벽 4시 노량진 데이트(‘미우새’)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4. 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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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소개팅 상대와 애프터 만남을 가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김종국, 김종민과 만나 지난번 소개팅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소개팅을 한 뒤, 상대인 김유리 씨가 먼저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2주가 넘도록 답장을 안 보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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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사진lSBS
‘미운 우리 새끼’ 이상민이 소개팅 상대와 애프터 만남을 가졌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이상민은 김종국, 김종민과 만나 지난번 소개팅 이후의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이상민은 소개팅을 한 뒤, 상대인 김유리 씨가 먼저 장문의 문자를 보냈는데 2주가 넘도록 답장을 안 보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국과 김종민은 분노했다.

이상민은 “7~8년이란 시간이 지났다. 밖에서 누구도 만나본 적이 없다”며 “하필 첫 소개팅에 너무 괜찮은 분이 나왔다. 나를 잘 알고 왔다고 하니까 겁이 나는 거다”라고 변명했다.

그러자 김종국과 김종민은 ‘무조건 사과부터 하라’며 답장 코치를 했다. 두 사람의 조언에 힘입어 이상민은 14일 만에 답장을 했고, 잠시 후 초조하게 기다리는 이상민에게 다시 답장이 와 모두를 긴장시켰다.

이어 두 사람의 애프터 데이트 현장도 그려졌다. 이상민은 “유리 씨 인생에서 가장 맛있는 회를 대접하겠다”며 새벽 4시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이색 데이트를 즐겼다. 이상민과 김유리 씨는 경매를 구경한 뒤 직접 생선을 고르러 갔다. 상민은 이날 비싼 감성돔과 22만원 상당의 킹크랩을 골라 그녀 앞에서만큼은 럭셔리한 모습을 선보였다. 상인이 “혹시 여자친구냐?”는 질문에도 이상민은 “알아가는 중이다”라고 답해 母벤져스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또 이상민은 식당에 가서도 “제가 앉은 자리가 진짜 뷰가 좋은 거 같다. 유리 씨가 앞에 있어서”라고 로맨틱한 멘트를 해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아까 경매가 재밌었냐? 저는 실제로 경매를 당해봤다”며 불필요한 썰을 풀어 MC들의 탄식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일출을 함께 보며 이상민은 “다음에 기회가 되면 유리 씨가 하고 싶은 거 제가 해드리겠다”고 은근슬쩍 다음 만남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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