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조 알윈과 결별” 테일러 스위프트, 콘서트 도중 노래로 암시[해외이슈](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국배우 조 알윈(32)과 6년만에 결별한 세계적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33)가 콘서트 도중 결별을 암시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9일(현지시간) 페이지식스에 따르면, 테일러 스위프트는 지난 3월 31일 텍사스 알링턴에서 열린 에라스 투어 공연에서 알윈에게 보낸 러브레터 ‘인비저블 스트링(Invisible String)’을 ‘The 1’으로 바꿨다.
한 팬은 “테일러가 왜 인비저블 스트링을 더 원으로 바꿨는지 알겠다”고 했다.
또 다른 팬은 “이별을 깨달은 것이 테일러가 세트리스트를 ‘인비저블 스트링’에서 ‘1’로 바꾼 이유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 소식통은 8일 페이지식스에 “이별은 몇 주 전에 일어났고, 둘 사이에 나쁜 감정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극적인 일은 아니었다”면서 “그냥 그 과정을 거쳤다”고 전했다.
스위프트는 지난 3월 17일부터 ‘에라스’ 투어를 진행중이다. 팬들은 알윈이 사라진 것을 알아챘다. 수년 동안 스위프트와 알윈이 약혼했다는 소문은 있었지만 확인된 바는 없었다.
스위프트와 알윈은 2016년 멧 갈라에서 만나 몇 달 후 데이트를 시작했다. 이들의 관계는 2017년이 공개됐다.
한편 스위프트는 알윈과 헤어진 뒤 최근 스코틀랜드의 랜드마크인 세인트 조지 홀과 큐나드 빌딩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영국매체 ‘더 선’은 “스위프트는 같은 건물이 등장하는 로버트 패틴슨 주연의 영화 ‘더 배트맨’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전했다.
뮤직비디오의 주연은 조이 킹이 맡았다. 그는 2010년 테일러의 히트곡 ‘비열한(Mean)’의 뮤직비디오에 출연한 바 있다.
한 소식통은 “테일러는 랜드마크의 역사를 좋아하며 완전히 다른 곳에서 예상치 못한 곳에서 촬영하게 되어 기뻐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위프트는 투어 일정 중에 휴식 기간을 이용해 뮤직비디오를 찍기로 결정했다”면서 “어느 때보다 창의적이고 영감을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은 소란스럽지 않고 놀라울 정도로 매끄럽게 됐다”면서 “현장에 있던 스태프에게 휴대폰을 소지하지 말 것과 비공개 계약서에 서명해 달라고 정중하게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스위프트는 그동안 수많은 유명 스타와 열애를 즐겼다. 그는 조 조나스(2008년), 루카스 틸(2009년), 테일러 로트너(2009년), 존 메이어(2009년), 코리 몬테이스(2010년), 제이크 질렌할(2010년), 코너 케네디(2012년), 해리 스타일스(2015년), 캘빈 해리스(2015년)에 이어 2016년에는 ‘로키’ 톰 히들스턴과 사귀었다.
알윈은 테일러 스위프트가 가장 오래 사귄 연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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