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2028년까지 방범·재난감시용 CCTV 2500대 보급

강남주 기자 2023. 4. 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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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을 투입해 2500대의 방범·재난감시용 CCTV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기준 인구 1만명당 50.59대인 CCTV는 2028년 67대로 증가해 범죄예방 수준이 향상된다.

인천시의 지능형 CCTV 보급률은 현재 13% 수준으로 매년 250대씩 지능형 CCTV로 교체해 2028년까지 보급률을 20%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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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 CCTV 설치 모습.(인천시 제공)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내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200억원을 투입해 2500대의 방범·재난감시용 CCTV를 보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지난해 기준 인구 1만명당 50.59대인 CCTV는 2028년 67대로 증가해 범죄예방 수준이 향상된다.

시는 2013년 이전 설치된 CCTV 2711대와 200만 화소 미만 CCTV 1269대를 우선 교체한다. 신규 및 노후 CCTV 교체 시에는 육안관제의 한계 및 관제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능형 CCTV를 우선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지능형 CCTV는 실시간으로 영상을 분석해 움직임이 있는 물체를 감지·분류하고 사전에 정의된 사건을 감지해 자동식별한다. 이를 감시자에게 알려 사람이 24시간 영상을 감시할 필요 없이 선별적인 관제가 가능하다.

인천시의 지능형 CCTV 보급률은 현재 13% 수준으로 매년 250대씩 지능형 CCTV로 교체해 2028년까지 보급률을 20%로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찬훈 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재난 및 안전영상 CCTV를 확대해 어린이,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 보호 및 범죄·사고예방을 위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상시 재난감시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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