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24일까지 청년 주거정책 마련 위한 설문조사

시 홈페이지에서 선호 주거형태 등 조사…정책 반영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24일까지 청년 주거정책 마련을 위한 설문조사를 벌인다.

설문 대상은 관내 거주 만 19~39세 청년과 결혼한 지 7년 이내인 신혼부부다.

조사는 청주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설문조사 게시판에서 참여할 수 있다. 항목은 가구의 주거 실태, 주거환경 선호, 주거정책 방향 등 3개 분야다.

설문 문항은 선호하는 거주 지역 및 주거형태, 주택 평형, 임대보증금·임대료 등 부담 가능한 주거비, 주거입지 결정 시 영향을 미치는 요인, 청주시에서 바라는 청년 주거정책 등이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 청년계층의 주거실태와 선호하는 주거환경을 파악하기 위한 설문조사"라며 "결과는 청년 주거정책 추진 시 참고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는 청년층과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신혼부부 주택자금 대출 이자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흥덕구 송정동·복대동 일원 582세대 규모의 청주산업단지 행복주택 건립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