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美, ‘문건 유출’ 의혹에 “부처 간 노력 통해 유효성 평가 중”
변덕호 매경닷컴 기자(ddoku120@mk.co.kr) 2023. 4. 10. 09:06
미 국방부는 9일(현지시간) ‘기밀 문건’ 유출 의혹을 조사해온 것과 관련해 “유효성을 평가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소셜미디어에서 떠도는 중인 민감하고 극비인 내용을 포함한 것으로 보이는 문건 촬영본의 유효성을 살펴보고 평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뉴욕타임스(NYT) 등 미 주요 언론은 우크라이나 전황 등을 분석한 미국 정부의 기밀 문건이 소셜미디어에서 유출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유출된 문건에는 한국의 외교안보 컨트롤타워인 김성한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과 이문희 전 외교비서관 등이 미국의 압박을 받는 상황에서 우크라이나에 포탄을 지원하는 방안을 고심한 대화도 그대로 포함돼 도감청 가능성을 놓고 파장이 일고 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내 돈이면 이 가격에 안 사”…장관 질타에 35% 할인판매 - 매일경제
- [단독] 반도체 불황 뚫은 주성 미국·대만에 장비 공급 - 매일경제
- “더 이상 못 참겠다”...한국인도 이제는 등 돌린다는데 - 매일경제
- 1분에 1억3천만원씩 빚 지고 있다…혈세 700조 쓸 판이라니 - 매일경제
- 현금 챙겨둔 슈퍼리치 "향후 투자 1순위는 주식" - 매일경제
- “날 걸레라고 했는데”...성범죄 처벌 어렵다는 SNS ‘지인능욕’ - 매일경제
- “생일 한 달 앞두고 떠나”…만취운전 사망 초등생 유족 ‘오열’ - 매일경제
- “우크라 탄약 부족 심각…하루에 30발 쏘다 현재는 1~2발” - 매일경제
- “설마 했는데 또 중국?”...강남학원가 마약음료 총책의 정체 - 매일경제
- ‘157km 쾅!’ 프로 첫 홀드와 맞바꾼 생애 첫 홈런…김서현 “날아가는 공, 바라보게 돼” - MK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