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성주산 무궁화수목원으로 봄나들이 오세요"

유순상 기자 2023. 4. 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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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락에 있는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무궁화수목원은 입구부터 노란 개나리로 시선을 끌고 푸른 새싹과 갖가지 꽃들이 상춘객을 반기고 있다.

무궁화수목원은 총면적 24ha에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 등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이 있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수목원 주변에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 가볍게 둘러볼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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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배꽃·조팝나무 조화 꽃터널 '인생샷 포토존'
'무장애나눔길' 편안하게 산책 가능

무궁화수목원 꽃터널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 성주산 자락에 있는 무궁화수목원이 봄철 나들이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무궁화수목원은 입구부터 노란 개나리로 시선을 끌고 푸른 새싹과 갖가지 꽃들이 상춘객을 반기고 있다. 전시관까지 '무장애나눔길'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특히 4~5월에 개화하는 배꽃과 조팝나무가 조화를 이루는 170m 길이의 꽃터널은 수목원 내 봄철 최고의 포토존으로 ‘나만의 인생샷’이 될 수 있다.

또한 수목원 상단부에 조성한 숲 하늘길에서는 평균 10m 높이에서 무궁화수목원의 전망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다. 생태연못, 무궁화 테마공원, 숲속놀이터, 잣나무체험숲, 편백나무숲(피크닉장) 등 다양한 산림체험 시설로 녹색테라피를 즐길 수 있다.

아울러 수목원 내에 목재문화체험장에서는 문패, 동물인형, 독서대, 정리함, 원목트레이 등을 만드는 목공예 체험을 할 수 있다. 오는 25일부터는 미친서각마을 대표 정지완 명장을 초청해 서각 강좌를 진행한다.

무궁화수목원은 총면적 24ha에 교목류, 관목류, 초본류 등 1000여 종의 다양한 식물자원이 있다. 삼천리·광명·한마음·선덕 등 150여 종 6000그루의 다양한 무궁화가 식재됐다.

하절기(3월∼10월) 수목원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입장료와 주차료는 무료다. 휴원일은 매주 월요일과 지정 공휴일(1월 1일, 설날, 추석)이다.

군 관계자는 "무궁화수목원 주변에 성주산자연휴양림, 성주사지 천년역사관, 석탄박물관, 개화예술공원 등 가볍게 둘러볼 만한 관광지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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