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고향사랑기부제 첫 시행 1분기 9000여만원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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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군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에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하고 태안을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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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824건…1인 평균 11만2000원 기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후 1분기 3달간 총 9282만 8000원을 조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인구 감소 등으로 인한 어려움을 해소에 고향사랑기부제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1분기동안 총 824건의 고향사랑기부금이 전달됐고 1인 평균 기부액은 11만 2000 원이다. 연령대는 10대 0.1%, 20~30대 31%, 40~50대 65%, 60대 이상 3.9%로, 세제혜택을 볼 수 있는 직장인 기부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 48%, 충청·대전 29%, 인천 8%, 경남 5%, 그 외 지역 10%로 전국적으로 다양한 기부가 이뤄지고 있다. 이는 한국서부발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과 향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고 군은 설명했다.
답례품 선호도를 살펴보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는 태안사랑상품권이 50% 이상을 차지했고 지역 특산품으로는 감태(18%), 대하(18%), 사과즙(10%), 우럭포(3%) 등이 인기를 끌었다.
가세로 군수는 직접 기부에 참여하고 대도시 광고판과 지하철 스크린도어를 통한 홍보 이벤트를 기획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군은 기부금액이 일정금액 이상 모이면 기부자와 군민이 함께 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키로 하고 기부자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할 계획이다. 또한, 기부금 1억 원 및 1000번째 참여자 발굴 등 다양한 이벤트로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도 제고에도 나설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홍보 및 안내를 실시하고 태안을 찾는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홍보 캠페인도 진행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의 돌파구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함께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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