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LG엔솔·LG화학 목표가↑…"미IRA 혜택 실적 반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NH투자증권은 10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관련 금액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 높여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은 10일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관련 금액이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한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의 목표주가를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경우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28% 높여 8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주민우 연구원은 "AMPC가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돼 관련 금액이 올해 1분기부터 영업이익에 반영되기 시작, 이를 반영해 이 회사의 올해 영업이익을 기존 전망치보다 40% 올렸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1분기 LG에너지솔루션이 AMPC 효과와 견조한 수요가 어우러져 '깜짝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했다.
주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이 회사의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45% 늘어난 6천332억원이 될 것으로 보면서 "비수기임에도 견조한 고객 수요 덕분에 자동차 매출액이 5조8천억원을 기록했고, 소형 매출액도 테슬라 관련 수요 개선으로 2조6천억원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LG화학도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의 AMPC 효과를 감안해 목표주가가 기존 9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영광 연구원은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이 IRA AMPC 혜택을 영업이익에 반영함에 따라 LG화학의 연결기준 실적을 상향 조정했다"며 "아울러 LG화학의 청주 4공장의 증설 효과가 연간에 걸쳐 반영돼 올해 양극재 출하량이 전년 대비 6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ykba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수능] 하루 전 교통사고 당한 수험생, 부랴부랴 보건실 배정받아 | 연합뉴스
- "왜 이리 나대나"…트럼프 측근들, 머스크에 '도끼눈' | 연합뉴스
- 지하주차장서 '충전 중' 벤츠 전기차 화재…주민 수십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등교하던 초등생 머리 박고 도주…'박치기 아저씨' 검거 | 연합뉴스
- 코미디언 김병만 가정폭력으로 송치…검찰 "수사 막바지" | 연합뉴스
- 가족 앞에서 헤어진 여친 살해, 34세 서동하 신상 공개 | 연합뉴스
- 3번째 음주운전 '장군의 아들' 배우 박상민 징역형 집행유예 | 연합뉴스
- '해를 품은 달' 배우 송재림 사망…"친구가 자택서 발견"(종합) | 연합뉴스
- [영상] "너무아프다" "드럽게 못난 형"…배우 송재림 비보에 SNS '먹먹' | 연합뉴스
- [인터뷰] "중년 여성도 젤 사러 와…내몸 긍정하는 이 많아지길"(종합)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