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장식만 1억+은방울꽃 부케"…서인영, 초호화 결혼식장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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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의 초호화 결혼식장이 공개됐다.
비키정은 서인영이 간절히 원했던 은방울꽃 부케도 선물했다.
비키정은 "인영 씨가 공간에 들어오셨을 때 너무 완벽해졌다"며 감탄했고, 서인영은 "드레스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역시 꽃이 중요해. 결혼식의 완성은 꽃이야"며 비키정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 26일 6살 연상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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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 그룹 쥬얼리 출신 서인영의 초호화 결혼식장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서인영의 결혼식장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영의 결혼식을 담당한 이벤트 공간 디자이너 비키정은 새벽 1시부터 날이 밝을 때까지 직원 50명 함께 밤새도록 예식장을 꾸몄다.
야외 결혼식을 원했지만 날씨 탓에 실내 예식을 진행하게 된 서인영을 위해 실내 예식장을 야외처럼 꾸미게 된 것. 비키정은 등나무꽃을 비롯한 수많은 종류의 꽃을 사용해 예식장을 꾸몄다.
비키정은 식장 장식에 들인 꽃에 대해 "사용된 꽃 종류만 100여 가지, 총 4000단으로 공간이 꾸며진다"며 "많게는 1억원 어치 웨딩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결혼식 당일, 서인영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채 최종 완성된 결혼식장의 모습을 확인했다.
서인영은 "어머 어떡해"라며 약 1억원 상당의 꽃장식이 들어간 식장의 모습에 연신 감탄했다. 등나무꽃을 하나하나 엮어 매달아 놓은 식장은 마치 영화 '트와일라잇' 한 장면을 보는 듯 했다. 이지혜는 "실제 야외같은 느낌이 난다"고 감탄했다.
스튜디오에서 서인영은 "이건 돈으로만 할 수 없는 것. 너무 빈티지하고 예쁘다. 로맨틱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비키정은 "샹들리에만 들어간 게 아니라 사이사이에 은하수 전구를 다 넣었다"고 설명했다.
비키정은 "3000송이 걸었다"고 하자 서인영은 "너무 감동이다. 나 울컥했다"며 고마워했다.
서인영은 "제가 딱 원하던 거다. 과할까봐 걱정도 했는데 과하지 않고 너무 아름답다. 샹들리에 너무 좋다. 영화 하나 찍어도 되겠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비키정은 서인영이 간절히 원했던 은방울꽃 부케도 선물했다. 은방울꽃은 결혼식 3주 전 미리 주문해야 해 모든 인맥을 동원하고도 구하기 어려웠으나 며칠 전 일본에서 공수된 것을 겨우겨우 구했다고.
체온에도 민감하게 반응하는 은방울꽃을 위해 직원은 손을 차가운 물에 씻은 뒤 부케를 제작해 눈길을 끌었다.
부케를 손에 든 서인영은 뒤이어 공개된 신부 대기실 꽃 장식에도 크게 만족했다.
비키정은 "인영 씨가 공간에 들어오셨을 때 너무 완벽해졌다"며 감탄했고, 서인영은 "드레스랑 너무 잘 어울린다"며 "역시 꽃이 중요해. 결혼식의 완성은 꽃이야"며 비키정에게 감사를 표했다.
서인영은 이어 "꿈의 결혼식으로 만들어주셨다. 대표님 감사하다. 결혼식이 완벽해서 행복하게 잘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했다.
한편 서인영은 지난 2월 26일 6살 연상 사업가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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