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이 은퇴 무대? 투어 복귀 노리는 델 포트로 "마지막 경기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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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US오픈 우승자인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34세)의 투어 복귀 기사가 나왔다.
델 포트로는 지난달 말 아르헨티나 테니스 저널리스트 대니 미체의 취재에 응하면서 "나는 테니스를 사랑한다. 몸의 문제나 무릎에 대해서는 매일 체크하고 있다. 적어도 올해 US오픈까지는 투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둘 생각이다. US오픈은 나에게 있어서 (추억이 있는) 특별한 대회니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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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US오픈 우승자인 후안 마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34세)의 투어 복귀 기사가 나왔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각해진 오른쪽 무릎 부상을 이유로 지난해 2월 아르헨티나오픈(ATP250)을 끝으로 현역 은퇴를 시사했던 델 포트로는 오른쪽 무릎 수술을 받았었다.
델 포트로는 지난달 말 아르헨티나 테니스 저널리스트 대니 미체의 취재에 응하면서 "나는 테니스를 사랑한다. 몸의 문제나 무릎에 대해서는 매일 체크하고 있다. 적어도 올해 US오픈까지는 투어 복귀 가능성을 열어둘 생각이다. US오픈은 나에게 있어서 (추억이 있는) 특별한 대회니까"라고 말했다.
그리고 4월 5일 테니스 전문매체(We Are Tennis)가 공식 트위터에 올린 영상에는 델 포트로가 코트에서 히팅 연습을 하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다만 정말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지는 역시 무릎 상태에 달려 있다. 호주의 The West Australian에 따르면 델 포트로 본인도 "마지막 경기를 위해 열심히 노력할 것 같은데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다. (컴백에 대한) 준비 여부는 신이 결정할 일"이라며 말했다.
오랜 세월 남자 투어를 뜨겁게 달궜던 불굴의 사나이는 오래 전부터 한 번 더 뛰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강조한다. 한 시즌을 소화하기는 어렵지만 다시 한 번 올해 미국 전역을 커리어 마지막 대회로 만들 수도 있다고 내비쳤다.
"내 목표는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00%라고 단언할 수는 없지만 적어도 올해 안에 커리어 마지막 경기를 치르려면 US오픈에서 뛰고 싶고 그 무대는 플러싱 메도우여야 한다."
빅4에 버금가는 실력을 발휘했던 델 포트로가 다시 부활해 투어에서 활약할 수 있을지가 팬들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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