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애 “술 즐기는 편, 꼬냑 향기 맡으면 코 박고 싶다”(유퀴즈)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김희애가 자기관리의 대명사, 애주가 면모를 드러냈다.

4월 9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넷플릭스 시리즈 '퀸메이커' 주연 배우 김희애가 자기님으로 출연했다.

자기관리의 대명사로 유명한 김희애는 "새벽 6시 전에 일어나서 꾸준히 운동을 해왔기 때문에 체력이 좀 좋은 편이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가족 여행 가서도 영어 공부를 한다고. 김희애는 "여행 가서 (공부)하는 게 꿀맛이다. 학창시절에는 공부를 못 했다. 고등학교 때부터 일했는데 어떻게 잘했겠나"라고 했다.

"중학교 때는 어땠나"라는 질문에는 "중학교 때도 못 했던 것 같다"고 하며 민망해 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평소 술을 많이 못 마시지만 즐긴다는 김희애는 "꼬냑의 향기를 맡으면 컵에다가 코 박고 싶지 않나"라고 애주가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요즘 고민을 묻는 질문에는 "더 공격적으로 제 삶에 집중해서 살고 싶다. 일도 오래 하려면 운동도 꾸준하게 균형을 맞춰서 살고 싶다"고 답했다.

한편 김희애가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오는 12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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