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0시축제 선전구호 최우수작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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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선전구호(캐치프레이즈)로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축제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선전구호 공모전을 열어 심사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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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터·현수막 등 축제 홍보물에 활용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오는 8월 열리는 0시 축제 선전구호(캐치프레이즈)로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를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축제의 비전과 정체성을 담은 선전구호 공모전을 열어 심사를 통해 최우수·우수·장려 등 1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뽑았다.
최우수작 ‘잠들지 않는 대전, 꺼지지 않는 재미’는 하루의 끝이자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0시가 영원한 시간을 의미하듯 대전은 끊임없이 성장하면서 잠들지 않는 일류 경제도시이고, 0시 축제는 대전이 가진 모든 재미를 꺼지지 않게 하는 지속시킬 축제가 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공모전에는 전 국민 참여 속에 1661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 심사와 2차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자에겐 소정의 경품이 주어지며, 추첨을 통해 50명에게는 음료 기프티콘이 제공된다. 수상작은 포스터·현수막 등 다양한 축제 홍보물에 활용될 예정이다.
노기수 시 문화관광국장은 “대전 0시 축제가 재미있는 축제, 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11∼17일 대전역~옛 충남도청 1㎞ 구간 중앙로 왕복 6차로 도로를 통제하고 주변 원도심 곳곳에서 열릴 예정이다.
예산은 29억원으로 △야간경관·퍼레이드·경연대회 △시간·공연 △기차 △밀가루와 관련된 프로그램 등 36개 주요 프로그램과 11개 보조 프로그램으로 짜였다.
세부 내용으로는 관악대·패션·과학 소재의 길거리 퍼레이드, 지역 문화예술인이 펼치는 프린지 페스티벌, 대전부르스 가요를 소재로 한 창작 로드뮤지컬과 마당극, 가요 리메이크 경연대회, 유명 유튜버가 진행하는 골목 크리에이터가 있다.
또 대전 0시 루미나&파사드, 대전 0시 타임머신 열차, 대전 0시발 패스 승차권 발행, 디지털로 만나는 아날로그 대전, 공포체험 프로그램 대전행 다크투어존, 복고 오락실 게임대회도 펼쳐진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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