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온천 어우러진 '유성온천문화축제’ 내달 12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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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온천로 일원과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2023 유성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개막일에는 온천수신제·유성학춤·착정놀이 등 축제의 정통성을 잇는 공식 행사에 이어 전통·온천·과학·국방·젊음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300대의 드론과 대형 불꽃 드론이 유성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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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특구 50주년 홍보관과 실감미디어아트 전시관 운영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대전 유성구는 내달 12일부터 14일까지 온천로 일원과 계룡스파텔 광장에서 ‘2023 유성온천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에는 코로나19로 축소·폐지됐던 대규모 체험행사와 팬데믹 시기에 호응을 얻었던 힐링 콘텐츠를 업그레이드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일에는 온천수신제·유성학춤·착정놀이 등 축제의 정통성을 잇는 공식 행사에 이어 전통·온천·과학·국방·젊음을 테마로 민·관·군·학이 함께하는 거리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300대의 드론과 대형 불꽃 드론이 유성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축제 기간 유성온천을 테마로 한 실감미디어아트 전시관과 대덕연구개발특구 50주년 홍보관이 운영되고, 온천수물총대첩이 새로운 모습으로 부활해 온천로에 설치돼 대형 워터게이트와 워터캐논에서 신나는 물총싸움을 즐길 수 있다.
문화로 마음을 씻는 문화목욕탕 ‘세심장’과 유성온천 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마당극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다.
이와 함께 내달 5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될 ‘제2회 유성온천봄꽃전시회’와 연계해 축제장을 다양한 콘셉트의 봄꽃정원으로 꾸밀 예정이다.
정용래 구청장은 “올해 온천축제는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동시에 품격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말했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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