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뛰어넘은 슈퍼마리오... 개봉 첫주 5000억원 수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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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미국 개봉 첫 주말 1억46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9일(현지 시각) 박스오피스 집계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이날까지 5일 동안 북미 지역에서 2억500만 달러(2703억원)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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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 국내 개봉을 앞둔 애니메이션 영화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가 미국 개봉 첫 주말 1억4600만 달러가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일본의 유명 게임 캐릭터인 슈퍼마리오를 영화화한 것으로,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일루미네이션이 제작했다. 뉴욕의 배관공 형제 마리오와 루이지가 배수관 고장으로 위기에 빠진 도시를 구하려다가 미스테리한 초록색 파이프 안으로 빨려들어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주인공으로 잘 알려진 배우 크리스 프랫(‘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사위이기도 하다) 마리오를, 찰리 데이가 마리오의 동생 루이지 목소리 연기를 맡았다. 안야 테일러조이는 피치 공주 목소리를 연기했다. 이와 함께 잭 블랙, 세스 로건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대거 참여했다.
9일(현지 시각) 박스오피스 집계기관 컴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5일 개봉한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이날까지 5일 동안 북미 지역에서 2억500만 달러(2703억원)의 티켓 판매를 기록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3억7800만 달러(4985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이는 2019년 ‘겨울왕국2′가 기록했던 개봉 첫 주 판매 3억5800만 달러를 뛰어넘는 애니메이션 역대 최고 기록이다. ‘겨울왕국2′는 총 14억4972만 달러를 벌어들여 애니메이션으로는 사상 최대 수익을 기록한 바 있다.
북미 지역 4323개 영화관에서 상영 중인 ‘슈퍼마리오 브라더스’는 올해 개봉한 영화 등을 통틀어서도 개봉 첫 주 가장 많은 수익을 올렸다. 이전 올해 최고 기록은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의 1억600만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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