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마 향한 토트넘 파울, PK 맞았다"…프로심판기구 오심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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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심판기구(PGMOL)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미토마 가오루(26)가 당했던 반칙이 페널티킥이 맞았다며 공식 사과했다.
EPL 최고의 심판 출신인 하워드 웹 PGMOL 회장은 10일 "해당 판정은 오심이었다. 미토마는 부당한 반칙을 당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지는 게 맞았다"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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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심판기구(PGMOL)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튼의 미토마 가오루(26)가 당했던 반칙이 페널티킥이 맞았다며 공식 사과했다.
미토마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22-23 EPL 30라운드에서 후반 26분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경합하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넘어졌다.
당시 미토마와 브라이튼은 페널티킥을 주장했으나 스튜엇 애트웰 주심은 정상적인 경합이라고 판단했다.
하지만 이는 오심이었다. EPL 최고의 심판 출신인 하워드 웹 PGMOL 회장은 10일 "해당 판정은 오심이었다. 미토마는 부당한 반칙을 당했고 페널티킥이 주어지는 게 맞았다"고 인정하며 공식 사과했다.
PGMOL은 명백한 오류가 발생했을 때 회장이 직접 나서 사과, 투명성을 약속하고 있다.
하지만 'ESPN'은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은 긍정적이지만, 브라이튼이 이번 시즌만 벌써 세 번의 사과를 받았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한편 이날 경기는 토트넘이 'EPL 통산 100호골'을 터뜨린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2-1로 이겼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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