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마스코트 '꽁드리'…다양한 창작 과정 가미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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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는 시 마스코트인 '꽁드리' 캐릭터가 '꿩'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다양한 형태의 창작 과정을 가미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원주시 관계자는 "과연 꽁드리가 '꿩'의 특징을 잘 담아낸 캐릭터인지 고민 하면서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리뉴얼 검토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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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꿩' 특징 잘 구현했는지 의문
원주시의회도 동일한 취지 지적
폐지 논란엔 선 그어 "문제 있으면 개선"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시 마스코트인 '꽁드리' 캐릭터가 '꿩'의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도록 개선하고 다양한 형태의 창작 과정을 가미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추진하고 있다.
10일 원주시에 따르면 지난 2020년 12월 발표돼 저작권 등록을 마친 '꽁드리'는 사용한 지 2년 4개월 정도 지났으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적지 않다.
디자인 관련, 너무 추상적 형태이다 보니 꽁드리가 지역 브랜드 자산인 '꿩'의 특징을 잘 구현했는지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았다. 2021년 4월 원주시의회 예산안 심사에서도 동일한 취지로 지적 받은 바 있다.
원주시는 고정불변의 캐릭터가 아닌 트렌드와 다양한 욕구를 반영해 끊임없이 변모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불거진 꽁드리 캐릭터 폐지 논란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원주시 관계자는 "과연 꽁드리가 '꿩'의 특징을 잘 담아낸 캐릭터인지 고민 하면서 문제점이 있다면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리뉴얼 검토 과정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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