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버트슨, 부심에게 팔꿈치로 맞았다…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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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심이 앤디 로버트슨을 팔꿈치로 가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리버풀은 리그 8위로 올라섰다.
로버트슨은 전반전이 끝난 뒤 콘스탄틴 부심에게 접근했는데, 콘스탄틴 부심이 로버트슨을 뿌리치기 위해 팔꿈치로 로버트슨을 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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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부심이 앤디 로버트슨을 팔꿈치로 가격했다는 논란이 일었다.
리버풀은 10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에서 아스널과 1-1로 비겼다. 승점 1점을 획득한 리버풀은 리그 8위로 올라섰다.
어려운 경기였다. 리버풀은 전반전 초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이내 가브리엘 제수스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2점차로 끌려갔다. 다행히 전반전 막바지 팀의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가 추격골을 득점, 1점차로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후반전은 리버풀이 밀어붙였다. 후반전 초반에는 살라가 페널티킥을 놓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몇 차례 좋은 장면들을 만들어내며 아스널을 위협했다. 경기 결과는 후반 막바지에 바뀌었다. 후반 41분경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크로스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헤더로 연결해 동점골을 터트리며 경기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내용과는 별개로 논란이 된 장면이 있다. 바로 부심과 로버트슨의 충돌이다. 이날 경기 부심 중 한 명은 콘스탄틴 하지다키스 부심이었다. 로버트슨은 전반전이 끝난 뒤 콘스탄틴 부심에게 접근했는데, 콘스탄틴 부심이 로버트슨을 뿌리치기 위해 팔꿈치로 로버트슨을 가격했다. 로버트슨은 분노했고, 리버풀 선수들이 폴 티어니 주심에게 항의하기 위해 몰려들었지만 별다른 조치 없이 끝났다.
단순히 넘어갈 해프닝은 아니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해당 장면을 여러 각도에서 보여줬고, ‘스카이 스포츠’ 패널로 활동하고 있는 제이미 캐러거와 게리 네빌도 이 장면을 지적했다. 네빌은 “심판이 선수에게 팔꿈치를 휘두르는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경기가 끝나면 부심이 문제를 겪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결국 프리미어리그 심판 기구(PGMOL)가 나섰다. 영국 ‘디 애슬레틱’은 “PGMOL은 경기 후 문제를 검토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PGMOL은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콘스탄틴 부심은 몇 년 동안 EPL은 물론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에서도 활동했던 경력이 있는 심판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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