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정원박람회 9일 만에 86만명 돌파…매출 2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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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9일 만에 86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박람회 누계 관람객은 86만8242명을 기록했다.
박람회는 지난 1일 개막 이후 일주일 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고, 주말이던 지난 8일 하루에만 18만명이 찾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3정원박람회는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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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뉴스1) 김동수 기자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개막 9일 만에 86만명을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10일 순천시에 따르면 전날 박람회 누계 관람객은 86만8242명을 기록했다. 10년 전 같은 기간(34만3723명)과 비교해 2배를 훌쩍 넘는 수치다.
박람회는 지난 1일 개막 이후 일주일 만에 관람객 50만명을 돌파했고, 주말이던 지난 8일 하루에만 18만명이 찾는 등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개막 후 8일 동안 입장권 판매와 박람회장 음식점, 기념품점 매출 등으로 올린 판매실적은 24억원에 달했다.
도심에 새롭게 피어난 대규모 사계절 잔디광장인 '오천그린광장'과 '그린아일랜드', 화려한 화훼연출이 돋보이는 경관정원은 매일 1만여명 이상이 입장하는 곳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60만평의 정원에서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는 숙박시설 '가든스테이'는 4월 89%, 5월은 벌써부터 70%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박람회는 1조5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박람회 완성도에 있어서 유럽이나 선진국에 비해서도 뒤지지 않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2023정원박람회는 10월31일까지 7개월간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등 도심 일원에서 열린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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