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플러 컴백 D-DAY, 러블리 케냥이 칼군무 기대해

황혜진 2023. 4. 1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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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컴백한다.

케플러는 4월 10일 오후 6시 4번째 미니 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을 발매한다.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 이어 브랜드 콘셉트 필름, 'LOVESTRUCK CLUB' 음성 사서함 및 블로그 오픈 등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은 케플러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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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황혜진 기자]

그룹 케플러(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가 컴백한다.

케플러는 4월 10일 오후 6시 4번째 미니 앨범 'LOVESTRUCK! (러브스트럭)'을 발매한다.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에 이어 브랜드 콘셉트 필름, 'LOVESTRUCK CLUB' 음성 사서함 및 블로그 오픈 등 이색적인 프로모션으로 관심을 모은 케플러의 컴백 기대 포인트를 짚어봤다.

▲ 사랑에 빠진 아홉 소녀들

미니 3집 'TROUBLESHOOTER (트러블슈터)'에서 '걸스 히어로'로 변신해 함께 해결한 케플러는 이번에 처음으로 사랑을 마주한 아홉 소녀의 모습을 그려낸다. 케플러는 'LOVESTRUCK!'을 통해 '너'라는 강한 이끌림에 의해 미지의 세계에서 지구로 불시착한다. '너'라는 존재를 통해 '사랑'이라는 감정을 처음으로 마주하게 된 케플러는 '사랑'에 대한 아찔하고 어지러운 느낌과 설렘을 노래한다.

타이틀곡 'Giddy (기디)'는 디스코 펑크 장르의 곡이다. 사랑을 깨닫게 된 소녀의 떨리고 설레는 마음, 처음이라 서투를 수 있지만 사랑받고 싶은 솔직한 마음을 세련된 멜로디로 그려냈다. 한 번만 들어도 귓속을 맴도는 중독성 넘치는 가사와 멜로디에 케플러 특유의 에너제틱한 챈팅을 더해 완성도를 높였다.

▲ '걸스 히어로'에서 사랑을 갈구하는 '케냥이'로 변신

케플러는 처음 사랑을 마주한 소녀의 모습을 사랑스러운 '케냥이'로 시각화했다. 러블리 키치를 콘셉트로 한층 성숙하고 과감해진 아홉 멤버의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앞서 공개한 'Giddy' 뮤직비디오 티저와 안무 스포일러 영상에서 케플러는 보고만 있어도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고양이를 연상케 하는 포인트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케플러는 하트 모양의 귀와 코, 발바닥이 매력적인 고양이 캐릭터 '케냥이(KE NYANG-E)'를 깜짝 공개하며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웹페이지를 통해 글로벌 팬들에게 다채로운 행운의 메시지가 담긴 '케냥이의 행운 부적'을 전달하며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 눈을 뗄 수 없는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

케플러는 지난달 30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케이팝 제너레이션'에 출연해 오차가 거의 없는 칼군무를 수치로 인증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퍼포먼스 정확도를 확인하기 위해 프레임 단위로 케플러의 복합 동작에 대한 팔, 다리 각도를 엑스바디 근골격 통합 검진 시스템을 통해 분석한 결과, 평균 3.7%의 오차율을 보였고 약 96% 이상의 자세가 일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 역시 케플러의 퍼포먼스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안무가 최영준은 "케플러 안무는 테크니컬하고 빠르다. 기본기가 튼튼해 난도 높은 춤을 만들어도 충분히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무가 시미즈는 "압도되는 무언가가 있다. 아홉 명이 한 명이 된 것처럼 추면 사이즈가 커지고 위압감이 다르다"고 케플러의 퍼포먼스를 높이 평가했다. 채다솜 역시 "케플러는 지금 가장 파워풀하고 체력이 좋은 친구들이다. 안무를 배울 때도 절대 대충 하는 법이 없다"고 덧붙였다.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음악과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사랑받고 있는 케플러가 새로운 음악 세계에 글로벌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케플러는 10일 오후 6시 앨범 전곡을 발매한다.

(사진=웨이크원∙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황혜진 bloss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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