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김주형, 마스터스 데뷔전서 공동 16위… 임성재도 공동 1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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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 김주형(21)이 '명인열전' 마스터스(총상금 1800만 달러) 데뷔전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더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역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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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거스타=허종호 기자
‘신성’ 김주형(21)이 ‘명인열전’ 마스터스(총상금 1800만 달러) 데뷔전에서 공동 16위에 올랐다.
김주형은 10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내셔널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4개를 더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주형은 3라운드까지 이븐파였으나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며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공동 16위에 등록됐다.
김주형은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2승을 챙기며 눈길을 끈 선수다. 올해 처음 마스터스에 출전한 김주형은 타이거 우즈(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과 연습 라운드를 진행한 데 이어 공식 기자회견에 참가하는 등 신인 이상의 대우를 받았다.
김주형은 첫 마스터스에 대한 점수를 책정해달라는 질문에 “(100점 만점에) 10점도 안 된다”고 답하며 “잘 마무리했다고 볼 수도 있지만 실수가 잦아 아쉬웠다”고 말했다. 또 “항상 TV에서 새벽에 보던 마스터스에 나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와서 쳐보니 우승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다음에 다시 나오면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 남자골프의 간판 임성재는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를 기록, 최종합계 2언더파 286타로 역시 공동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와 같은 조로 4라운드를 소화한 이경훈은 이븐파를 작성하며 최종합계 1언더파 287타로 공동 23위에 자리했다. 김시우도 이븐파를 남겼으나 최종합계 1오버파로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올해 마스터스엔 한국 선수 4명이 출전, 전원이 컷을 통과했다. 한국 선수 4명이 3라운드에서 경쟁한 건 사상 처음이다. 종전 최다 기록은 2011년(최경주, 양용은, 김경태)과 2020년(임성재, 강성훈, 김시우)의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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