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도시 부산' 위해 머리 맞댄다

박형준 시장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으로 구성
지역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색

커피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각계가 머리를 맞댄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영도구 모모스커피에서 '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역 커피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하는 포럼의 공동조직위원장은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김진수 부산일보 사장이 맡았다.

포럼은 분과위원회를 둔 의체 성격의 조직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과별 커피산업 현안 파악 및 해결, 신규 정책 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부산시를 비롯해 산·학·연·관, 커피관련 협회,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이날 출범식은 커피도시 부산포럼 발전 협력 선언, 커피 토크콘서트, 2022년 월드컵 테이스터스 우승자인 문헌관씨의 커피 강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미래는 신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하고 어떻게 육성하는가에 달려있다"며 "포럼은 커피산업을 동력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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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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