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LH '중동 1기 신도시·원도심 재정비'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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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부천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성공적인 재정비를 위해 부천시와 LH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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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원희룡 장관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주민과 소통 강화"
조용익 시장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과 공간복지 실현할 것"
[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최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중동 신도시·원도심 재정비를 위한 기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부천아트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성공적인 재정비를 위해 부천시와 LH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서에는 ▲중동 신도시 및 원도심의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 구축 ▲부천시 도시주거환경 정비기본계획에 대한 미래도시 공간 개발전략 방안 및 정비방안 수립 ▲이주대책 및 정비사업과 교통·기반 시설 설치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중동 신도시·원도심의 재정비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 앞서 조용익 부천시장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이한준 LH 사장은 중동 신도시 아파트 단지를 돌아보는 등 현장을 꼼꼼하게 살피며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원희룡 장관은 "노후 계획도시 주민들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달 발의된 특별법의 조속한 국회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주차난, 층간소음 등 주거 환경이 개선되고 특색있는 도시로 재창조되기 위해선 주민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지자체와 협력해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LH와 국토교통부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균형발전과 도시재생 기반을 구축하고 자족도시 기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달라진 공간에서 부천경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신도시·원도심 간 균형발전과 공간복지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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