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AI·빅데이터 기반 과학적 시정…상권 분석사례 공개

송보현 기자 2023. 4. 1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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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동인구 측정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시정을 펼치고 있다.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구축한 '유동인구 측정 인공지능 서비스'는 시간대·일자별 실시간 행사장에 방문한 관광객수를 측정해 행사 시간 조정 및 방문객 안전 조치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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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를 활용한 이동식 유동인구 현장 측정 장비 구성 세트장 모습 (양산시 제공)

(양산=뉴스1) 송보현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실시간 유동인구 측정 인공지능(AI) 서비스 및 민간 클라우드 데이터를 활용해 과학적 시정을 펼치고 있다.

10일 양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6월 구축한 ‘유동인구 측정 인공지능 서비스’는 시간대·일자별 실시간 행사장에 방문한 관광객수를 측정해 행사 시간 조정 및 방문객 안전 조치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 KB국민카드와 빅데이터 업무협약을 체결해 데이터분석 플랫폼과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카드·현금결제 데이터로 이용객 소비성향과 소비 품목을 파악하고 있다.

또 월동매화, 물금 벚꽃길 등 축제 행사지역과 주변 상권의 매출액 추이 및 소비패턴을 구체적인 데이터로 수치화, 지역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있다.

장병조 정보통계과장은 “빅데이터로 과학화된 행정으로 다양한 업무 분야에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더 나아가 시민들에게도 상권 분석에 도움이 되도록 사례를 확대 공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AI를 활용한 물금 벚꽃길 유동인구 측정 시스템 가동 모습 (양산시 제공)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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