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안동서 화재 잇따라…2명 부상 1억4000만원 재산피해

김채은 2023. 4. 1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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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와 안동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1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주택(44㎡)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이 불로 2017년식 관광버스 1대와 통신 배선, 사과 묘목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또 주택 일부(13㎡)와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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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후 9시 21분쯤 경북 안동시 길안면을 지나던 관광버스에서 정비 불량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경북소방본부

[더팩트ㅣ구미·안동=김채은 기자] 경북 구미와 안동에서 화재가 잇따라 2명이 다치고 1억40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10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 36분쯤 구미시 산동읍의 한 단독주택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A 씨(70대)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44㎡)과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6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앞서 전날 오후 9시 21분쯤 안동시 길안면을 지나던 관광버스에서 정비 불량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2017년식 관광버스 1대와 통신 배선, 사과 묘목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3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같은 날 오전 11시 39분쯤 안동시 송천동의 한 상가주택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조작 미숙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 B 씨(20대·여)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주택 일부(13㎡)와 집기 비품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3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 중이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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