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번호판이 2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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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자동차 번호판이 2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에 팔려 화제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자선 경매 행사에서 희귀 자동차 번호판이 200억 원 가까운 금액에 낙찰됐다.
외신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두바이 통치자가 연 자선 경매에서 'P7' 번호판이 5500만 디르함(약 197억5000만 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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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 자동차 번호판이 200억 원에 가까운 금액에 팔려 화제다.
10일 외신 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자선 경매 행사에서 희귀 자동차 번호판이 200억 원 가까운 금액에 낙찰됐다.
외신은 이슬람 금식성월인 라마단을 맞아 무함마드 빈 라시드 알막툼 두바이 통치자가 연 자선 경매에서 ‘P7’ 번호판이 5500만 디르함(약 197억5000만 원)에 팔렸다고 전했다. 수익금은 소외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UAE 당국이 발급하는 자동차 번호판은 5자리가 일반적이며 자릿수가 적을수록 왕족, 정부의 고위급 인사나 부유층이 소유한 차를 뜻한다. 이번 경매에서 팔린 ‘P7’ 번호판은 UAE에서 가장 비싸게 팔린 차량 번호판이다.
기존 최고 기록은 아부다비에서 팔린 ‘1번’ 번호판으로 2008년 경매 당시 약 187억 원에 낙찰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두바이 도로교통청(RTA)이 제공한 희귀 번호판 ‘N4’, ‘AA19’, ‘AA22’, ‘AA80’, ‘O71’, ‘X36’, ‘W78’ 등도 경매에 나왔다. 이와 함께 같은 숫자가 연속되는 인기 휴대전화 번호들도 이날 경매를 통해 팔렸다.
외신은 자동차 번호판 낙찰 총액이 9159만 디르함(약 329억 원)이라고 집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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