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 엔테로바이러스 감시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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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 및 소아에서 주로 발병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여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다.
연구원에서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 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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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2023년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영·유아 및 소아에서 주로 발병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은 특히 여름과 가을에 발병률이 높다. 대표적으로 중추신경계(뇌염, 뇌척수염 등) 질환, 수족구병, 신생아 패혈증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연구원에서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및 전파·확산 방지를 위해 매년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병원체 감시사업' 을 운영한다.
연구원은 관내 협력 의료기관에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 의심환자의 검체를 의뢰받아 원인 병원체 및 유행하는 바이러스의 유전형을 확인하고 있다.
올해는 협력 의료기관 1곳을 추가 섭외해 총 2개의 협력 의료기관으로부터 검체를 받고 있으나 보다 정확하고 신속한 감시를 위해 관내 협력병원을 수시 모집 중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발생이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올해는 방역 완화에 따라 발생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 감시를 위해서는 관내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업 참가 희망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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