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큰 소리 친 테슬라, 그 카메라로 고객 사생활 유출… 집단소송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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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직원들이 고객들의 사생활 동영상을 유출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테슬라 차주들이 집단소송에 들어갔다.
테슬라 노동자들은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녹화된 동영상을 직원들의 대화방에서 공유하는 등 고객 사생활에 접근해 이를 노출시켰다.
앞서 로이터는 테슬라 노동자들이 자율주행차 개발 명분으로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고객들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모두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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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한국시각) 미국 경제 매체 CNBC 보도에 따르면 테슬라 차주들은 최근 "테슬라가 고객의 개인 정보를 침해했다"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지난 6일 테슬라 직원들이 차량에 접근하는 벌거벗은 남자의 동영상을 포함해 차량에서 녹화된 민감한 이미지와 동영상을 공유했다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른 조치다.
테슬라는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을 위해 전 차량에 각각 8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한다.
테슬라 노동자들은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녹화된 동영상을 직원들의 대화방에서 공유하는 등 고객 사생활에 접근해 이를 노출시켰다.
카메라가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해 설치된 것이기 때문에 차량 주변을 광범위하게 촬영한다. 이에 따라 차량 소유주의 사생활이 광범위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어 피해는 커졌다.
앞서 로이터는 테슬라 노동자들이 자율주행차 개발 명분으로 차량에 설치된 카메라를 통해 고객들의 은밀한 사생활까지 모두 들여다보고 있다고 보도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로이터는 이 같은 사실을 300여명 이상의 테슬라 직원들과 인터뷰를 통해 알아내 보도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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