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반려식물클리닉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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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반려식물에 사랑을 쏟는 일명 '식집사(식물+집사)'를 위해 무악동에 반려식물클리닉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식물클리닉은 강의실과 진단실, 입원치료실, 실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반려식물클리닉은 서울시 내 종로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뒤 향후 전체 자치구로 확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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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종로구(구청장 정문헌)가 반려식물에 사랑을 쏟는 일명 ‘식집사(식물+집사)’를 위해 무악동에 반려식물클리닉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반려식물클리닉은 강의실과 진단실, 입원치료실, 실습장 등으로 구성돼 있다. 클리닉에서는 전문가가 병 들고 시든 식물의 생육상태를 정밀 진단해 맞춤형 약제 처방, 사후관리 요령을 알려주고 관련 상담이나 분갈이를 포함한 간단한 처치도 해준다.
식물 상태가 좋지 않으면 입원치료실로 옮겨 최대 3일까지 치료하고 더 심한 경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반려식물병원으로 옮겨 7일~최대 3개월까지 돌봐준다.
거리나 생업 등의 이유로 방문이 어려운 주민을 위한 원격 진료도 실시한다. 이용을 원할 시 온라인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또는 전화로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1인당 월 1회, 최대 3개 화분까지 진료가 가능하고 비용은 무료다.
반려식물클리닉은 서울시 내 종로구를 포함한 4개 자치구에서 시범 운영 뒤 향후 전체 자치구로 확대 예정이다.
brunc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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