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의사소통 불가 모로코 현지 정육점에 당황 "아무 고기나 썰어서 보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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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모로코 현지 정육점에서 고기를 조달하는 것부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상황에서 백종원은 몸짓으로 설명에 나섰고, 정육점 사장도 백종원의 몸짓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고기를 썰어나갔다.
하지만 다음날 정육점 사장이 보내 온 고기를 본 백종원은 "아무 부위나 썰어서 보냈네"라며 "갈비를 썰어서 보내면 어떻게 해"라고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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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이 모로코 현지 정육점에서 고기를 조달하는 것부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일 방송된 tvN '장사천재 백사장'에서는 아프리카 모로코에서 장사를 시작한 백종원, 뱀뱀, 이장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종원은 갈비탕 판매를 위해 지역의 정육점을 찾았다. 당장 불고기용 고기와 갈비탕용 고기가 필요한 상황. 하지만 백종원은 현지 언어를 제대로 구사할 수 없어 답답해했다.
이에 뱀뱀이 정육점 사장과 영어로 소통하려 했지만, 정육점 사장은 영어도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백종원은 몸짓으로 설명에 나섰고, 정육점 사장도 백종원의 몸짓 설명을 제대로 이해하면서 고기를 썰어나갔다.
이를 바로 옆에서 본 뱀뱀은 "둘 다 고기를 엄청 잘 알아야 할 수 있는 거다"라며 "장인끼리 대화하는 느낌이었다"라고 감탄해 했고, 백종원은 "서로 고기 만지는 사람끼리 마음은 통했다"라고 의기양양했다.
하지만 다음날 정육점 사장이 보내 온 고기를 본 백종원은 "아무 부위나 썰어서 보냈네"라며 "갈비를 썰어서 보내면 어떻게 해"라고 실망한 기색을 보였다. 알고보니 불고기용으로 갈비를 보낸 것. 이에 백종원은 "어제는 그렇게 잘 알아듣더니"라고 실망해하면서 다시 고기를 구매해야 해 아쉬워해야 했다.
taehy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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