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볼티모어전서 멀티포로 홈런 공동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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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아메리칸리그(AL)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 2방을 터트렸다.
저지는 이 경기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첫 멀티 홈런을 친 저지는 라파엘 데버스, 아담 듀발(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AL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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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지난해 메이저리그(MLB)에서 아메리칸리그(AL) 최다홈런 기록을 갈아치운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홈런 2방을 터트렸다.
저지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볼티모어 캠든야드의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저지는 이 경기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2타점 3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5-3 승리를 이끌었다. 시즌 타율은 0.364(33타수 12안타).
1회 첫 타석에서 타일러 웰스에게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린 저지는 후속타자의 적시타가 터지며 선제 득점을 올렸다.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저지는 웰스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6경기 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5회에는 1루수 팝 플라이로 돌아섰지만 4-2로 앞선 8회 좌완 로간 길라스피로부터 또 한 번 솔로 홈런을 뽑아내며 멀티 홈런에 성공했다.
시즌 첫 멀티 홈런을 친 저지는 라파엘 데버스, 아담 듀발(이상 보스턴 레드삭스), 루이스 로버트(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함께 AL 홈런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한편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6승3패가 된 양키스는 AL 동부지구 2위를 지켰다. 볼티모어는 동부지구 최하위(4승5패)로 떨어졌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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