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14일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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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도산서원에서 고유제와 폐막식으로 14일간의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재현단 45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안동 도산서원까지 17개 시·군·구를 거쳐 454년전 퇴계 선생 귀향길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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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9일 도산서원에서 고유제와 폐막식으로 14일간의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 행사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재현단 45명은 지난달 27일 서울 경복궁을 출발해 안동 도산서원까지 17개 시·군·구를 거쳐 454년전 퇴계 선생 귀향길 발자취를 따라 걸었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귀향길 재현을 경험한 이들의 소감문을 평가해 대상 1명(경북지사상), 금상 2명(안동시장상), 은상 및 동상 7명(도산서원장상)을 시상했다.
또 270㎞를 끝까지 걸어온 참여자에게는 안동지역 관광 숙박권을 제공했다.
'퇴계 선생 마지막 귀향길 재현행사'는 조선시대 문신이자 학자인 퇴계 이황(1501~1570)이 고향에서 후학 양성 등 더 큰 일을 하기를 바라며 귀향한 길을 따라 그의 삶과 정신적 가치를 되새겨 보는 취지로 열렸다.
퇴계 선생은 69세에 이조판서로 임명되자 임금과 조정 신료들의 만류에도 여러 차례 사직을 청한 끝에 1569년 3월 4일 귀향 허락을 받아냈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서원을 통한 지방 인재 양성, 지역공동체 형성, 지방인구 유입 등 지방시대에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퇴계 선생의 가르침을 되새겨 지방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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