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의 진을 친다"..르세라핌, 정규 1집 트레일러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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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LE SSERAFIM)이 한층 더 성숙해진 음악적 역량을 예고했다.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0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트레일러 'LE SSERAFIM (르세라핌) UNFORGIVEN TRAILER 'Burn the Bridge''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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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10일 0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쏘스뮤직 공식 SNS에 첫 번째 정규 앨범의 트레일러 'LE SSERAFIM (르세라핌) UNFORGIVEN TRAILER 'Burn the Bridge''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타인의 평가에 개의치 않고 르세라핌만의 길을 개척하겠다는 메시지를 담았고, 압도적인 영상미와 감각적인 스토리텔링이 더해져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앨범 트레일러는 새하얀 천사의 날개, 낡은 책 등 오래된 규칙과 편견을 상징하는 오브제를 불태우는 장면, 서로의 감정을 공유하게 된 다섯 멤버가 손을 맞잡고 함께 바다로 뛰어드는 신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모험과 미지의 세계를 상징하는 드넓은 바다에서 눈을 뜨는 마지막 장면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이번 영상의 내레이션은 멤버들이 직접 남긴 글이나 인터뷰에서 했던 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진정성을 더했다. 르세라핌은 몽환적인 기타 선율 위에 한국어, 영어, 일본어로 내레이션을 펼쳤고 "허락한 범위 내에서만 앞으로 나아가라고 / My answer? I wish for what is forbidden to me / 私たち、共に越えていこう(우리, 저 너머로 같이 가자)" 등 자신의 선택에 대한 확신과 강한 연대의 의지를 드러냈다.
영상의 제목인 'Burn the Bridge'는 배수의 진을 친다는 의미를 지녔다. 이는 퇴로를 불태우고 오로지 앞을 향해 나아가겠다는 르세라핌의 강인한 의지를 내포한다. 영상 말미에 등장하는 "우리는 이 모든 것을 태워 빛이 될 거야"라는 내레이션처럼 남들이 정한 기준에 얽매이지 않고 팀이 원하는 방향으로 향하겠다고 선언한 이들의 신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르세라핌은 5월 1일 정규 1집 'UNFORGIVEN'으로 컴백한다. 12일부터 14일까지 총 3일간 세 가지 버전의 콘셉트 사진이 차례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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