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 왜 안 열려" 문 박살낸 30대…옆 게시판엔 층간소음 욕설

홍효진 기자 2023. 4. 10.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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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5일 밤 10시30분쯤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공동현관문 키패드를 A씨(30대)가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안 열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A씨가 부순 엘리베이터 문 옆 관리사무소 전용 게시판 부착물에는 누군가 층간소음에 대해 욕설을 적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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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뉴스1

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지난 9일 뉴스1에 따르면 5일 밤 10시30분쯤 경기 화성시 한 아파트 엘리베이터 출입문과 공동현관문 키패드를 A씨(30대)가 부수는 등 난동을 부렸다. 이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손목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A씨를 병원으로 옮겨 치료받게 한 뒤 현재 범행 경위를 조사 중이다. A씨는 '엘리베이터 문이 안 열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파트 공용 기물을 부순 30대 남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사진=뉴스1

한편, A씨가 부순 엘리베이터 문 옆 관리사무소 전용 게시판 부착물에는 누군가 층간소음에 대해 욕설을 적어놓은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낙서한 이가 누구인지는 특정되지 않았다. 이에 층간소음 때문에 공용기물을 파손한 게 아니냐는 추측도 나오고 있으나 확인되지 않았다. 정확한 사실관계는 현재 경찰 등에서 파악 중이다.

게시판에 낙서가 적힌 모습. /사진=뉴스1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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