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피츠버그 최지만 무안타 침묵·배지환 교체 출전

류한준 2023. 4. 10.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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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된 부진.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최지만은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의 팀 동료 배지환은 7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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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계속된 부진.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의 타격감이 좀처럼 올라오지 않고 있다.

피츠버그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있는 PNC 파크에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를 치렀다. 최지만은 이날 1루수 겸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안타를 노렸으나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그는 이로써 최근 출전한 3경기에서 11타수 1안타에 그쳤고 시즌 타율은 5푼3리(19타수 1안타)로 떨어졌다.

MLB 피츠버그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의 타격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그는 10일(한국시간)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사진=뉴시스]

2회말 첫 타석에서 1루 땅볼,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말 2사 1, 3루 찬스에서 다시 타석에 섰으나 헛스윙 삼진을 당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의 팀 동료 배지환은 7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그는 2루수로 나왔고 타석에서도 한 차례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물러났다.

피츠버그는 이날 2안타로 화이트삭스 마운드에 꽁꽁 묶였지만 2회말 잭 스윈스키의 희생 플라이로 낸 점수를 잘 지켜내며 1-0으로 이겼다.

그러나 이날 경기에서 주전 유격수 오네일 크루스가 큰 부상을 당했다. 크루스는 6회말 공격에서 홈으로 들어오며 슬라이딩 과정에서 상대 포수 세비 자발라와 부딪혀 발목을 다쳤다.

그는 골절을 당했고 이과정에서 양 팀 선수들이 감정싸움을 벌여 벤치 클리어링이 일어났다.

10일(한국시간) 열린 MLB 피츠버그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경기 도중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일어났다. [사진=뉴시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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