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교차 주의’ 어제보다 따뜻한 날씨···오후부터는 강풍

김세훈 기자 2023. 4. 10.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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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 최고 기온이 최대 27도까지 오르는 등 때이른 초여름 날씨를 보인 3일 서울 광화문광장 분수대에서 시민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10일 전국적으로 전날보다 기온이 1~2도 올라 포근한 가운데 일교차가 크게 나타나겠다. 오후부터는 강풍이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지겠다.

경기 북부에는 오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0.1mm미만이다.

이날 오전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9도, 수원 5도, 춘천 3도, 강릉 12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10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기온은 16~24도로 전날보다 1~2도 오르겠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불어 체감 온도가 낮아지겠다.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예상되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오후부터 강원 산지와 강원 동해안, 충남 북부 서해안·경북 북동 산지에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전국 다른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겠다. 바람은 내일(1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강풍으로 인한 시설물 낙하를 주의하고, 산불 등 화재 예방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 0.5∼3.0m, 남해 앞바다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4.0m, 서해 1.0∼3.5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김세훈 기자 ksh3712@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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