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발 55골-왼발 41골-헤딩 4골...英 스카이스포츠, ‘PL 100골’ 손흥민 극찬 “양발 슈팅 능력이 큰 강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터트리며 극찬의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9일(한국시간)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후 8시즌 만에 이정표를 세웠다. 그는 어떻게 이 모든 골을 넣었을까”라며 세세한 기록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지난 8일 홈구장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튼을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당시 손흥민은 전반 10분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선제골을 기록, 리그 7호골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100호골을 올리며 다시 한번 자신의 실력을 과시했다.
매체는 “지난 시즌 리그 23골로 손흥민은 득점왕 공동 수상했고 6시즌 연속 리그 두 자릿수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7골로 다소 부진하고 있는 시즌을 보내고 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사우스햄튼에게 10골, 레스터 시티에게 9골을 기록 중이며 아스톤 빌라, 본머스에게는 5골을 뽑아냈다”라고 손흥민의 기록을 공개했다.
이어 손흥민의 강점을 두고 “양발 슈팅 능력”이라며, “그는 오른발로 55골, 왼발로 41골, 머리로 4골을 기록했다. 또한 박스 밖에서 18골을 터트리며 넓은 범위 내에서도 많은 골을 올렸다”라고 극찬했다.
손흥민은 100호골 이후 인터뷰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감정적이었다. 얼마 전 외할아버지께서 세상을 떠났다. 이번 득점을 그에게 바친다”라며 울먹였다. 이어 “모든 아시아, 한국 선수들이 이 성과를 지켜봤으면 좋겠다. 나에게 큰 책임이 있다. 아시아 선수들 역시 프리미어리그에서 놀라운 일들을 해낼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김영훈 온라인기자 harry997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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