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10일 오후 영도에서

백재현 기자 2023. 4. 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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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커피류의 93% 이상이 수입되는 물류 거점이자 국내 첫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를 배출한 부산에서 커피 관련포럼이 출범한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4시 영도구 봉래동에 있는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산학연관, 커피관련 협회,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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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박형준 시장을 비롯한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 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국내 커피류의 93% 이상이 수입되는 물류 거점이자 국내 첫 세계 바리스타 챔피언십(WBC) 우승자를 배출한 부산에서 커피 관련포럼이 출범한다.

부산시는 10일 오후 4시 영도구 봉래동에 있는 모모스 로스터리&커피바에서 산학연관, 커피관련 협회,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으로 구성된 ‘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을 개최한다.

모모스커피는 지난해 커피업계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미국 스프럿지 어워드에서 전국 최초로 ‘올해의 로스터’에 뽑혔다.

부산은 지난해 기준으로 생두, 원두 등 커피류 국내 수입량 18만8000톤 중 17만4000톤을 수입해 전체의 92.5%를 차지하는 커피 물류의 거점 도시다.

부산은 또 2019년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 전주연, 2021년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 추경하, 3위 주상민, 2022년 월드 컵 테이스터스 챔피언 문헌관 등을 배출하기도 했다.

부산시는 2021년부터 커피산업 육성을 위해 브랜드개발, 축제 육성 지원, 연구개발 및 인증지원 등 사업을 실시해 왔으며, 본격적인 논의와 협력을 위해 이번에 ‘커피도시부산포럼’ 출범식을 갖게 되었다.

‘포럼’의 공동조직위원장은 박형준 부산시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과 김진수 부산일보사장이 맡았고, 자문위원, 집행위원회, 분과위원회 등의 협의체 성격의 조직으로 구성된다.

사무국은 부산테크노파크가 맡으며 지역 커피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산학연관 가치사슬 협력체계 구축, 7개 분과별 커피산업 현안 파악 및 해결, 신규 정책사업 발굴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출범식은 커피도시 부산포럼 발전 협력 선언, 스페셜티 커피협회(SCA) 디렉터, 커피업계, 커피챔피언이 참가하는 커피 토크콘서트, 지난해 월드 컵 테이스터스 우승자인 문헌관 씨의 커피강연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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