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근한 날씨 속 강한 바람…내일 오후 다시 전국에 비

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2023. 4. 10. 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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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덕스러운 4월 답게 이번 한 주 동안에도 날씨 변화가 무척 크겠습니다.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20도 안팎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에는 예년 이맘때보다 좀 더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지만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원주와 광주 21도, 청주와 대구 22도의 분포로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예년보다 좀 더 따뜻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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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류영주 기자


변덕스러운 4월 답게 이번 한 주 동안에도 날씨 변화가 무척 크겠습니다.

월요일인 오늘(10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낮 동안에는 20도 안팎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바람은 강하게 불겠습니다.

그리고 내일(11일)은 전국에 다시 비소식이 있는데요, 이 비가 내린 뒤 수요일 아침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면서 다시 부쩍 쌀쌀해지겠고요, 이번주 금요일과 주말 사이에는 또 한번 전국에 봄비가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런 가운데, 오늘도 일교차가 무척 크겠는데요. 아침에는 예년 이맘때보다 좀 더 쌀쌀하게 출발하고 있지만 오늘 한낮 기온은 서울 19도, 원주와 광주 21도, 청주와 대구 22도의 분포로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예년보다 좀 더 따뜻하겠습니다.

그리고, 현재 강원 영동과 영남 동해안, 영남 내륙 일부지역에 건조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오늘도 대기가 무척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오늘 오후부터 내일 사이 대부분 지역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 강원 영동지역으로는 내일 새벽부터 태풍급 돌풍이 불어 닥칠 것으로 보여서, 강풍에 대한 대비와 함께 화재 예방에도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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