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전문가 극찬 "이번 시즌 최고의 골"...손흥민 포함, 이주의 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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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가스 크룩은 1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이후 첫 번째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었다.
크룩은 손흥민에 대해 "이번 시즌 그의 최고의 시즌 중 하나는 아니었지만, 브라이튼을 상대로 한 그의 득점은 그의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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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이주의 팀에 선정됐다.
가스 크룩은 10일(한국시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포메이션은 3-4-3이다.
EPL 30라운드에서 4위권 경쟁 팀들은 모두 웃었다. 먼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에버턴에 2-0으로 승리하며 2연승을 내달렸다.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브렌트포드 원정길에 올라 2-1로 승리하며 3위 자리를 유지했다.
토트넘 훗스퍼도 오랜만에 웃었다. 토트넘은 4위 경쟁을 펼치는 브라이튼과의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하며 3경기 만에 리그 승리를 챙기게 됐다. 또한 해당 경기에서 손흥민의 활약이 매우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이반 페리시치의 패스를 받아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대 우측 상단에 꽂아 넣었다.
EPL 100호골이었다. 2015-16시즌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매 시즌 꾸준함을 보여주며 100호골 고지를 밟았다. 손흥민은 토트넘 이적 이후 첫 번째 시즌을 제외하면 매 시즌 10골 이상을 넣었다. 지난 시즌은 EPL 23골을 폭발하며 골든 부트를 수상하기도 했다.
우승 경쟁도 불붙었다. 먼저 2위 맨체스터 시티는 사우샘프턴 원정길에서 엘링 홀란드의 멀티골을 포함해 4-1 승리를 챙겼다. 반면 아스널은 안필드 원정에서 리버풀과 2-2로 비기며 승점 격차를 벌리지 못했다. 양 팀의 승점 격차는 이제 단 6점. 맨시티가 한 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 3점 차이로 좁혀질 수 있다.
30라운드 10경기가 모두 종료된 뒤 'BBC'의 크룩은 30라운드 이주의 팀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전방 3명은 손흥민, 홀란드, 가브리엘 제수스다. 크룩은 손흥민에 대해 "이번 시즌 그의 최고의 시즌 중 하나는 아니었지만, 브라이튼을 상대로 한 그의 득점은 그의 최고의 골 중 하나였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드필더 4명은 마이클 올리세(크리스탈 팰리스),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스콧 맥토미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마테우스 누네스(울버햄튼)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월드컵 휴식기 이후 맹활약을 펼치며 4골 6도움을 기록 중이다. 크룩도 "그는 아스톤 빌라 시절 주장이었을 때 보여준 것과 같은 위풍당당함을 가지고 경기를 하고 있다"며 극찬했다.
3백은 나단 아케(맨체스터 시티), 커트 주마(웨스트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이 형성했다. 크룩은 "아놀드는 올렉산드르 진첸코에 넛맥을 한 뒤 로베르토 피르미누가 득점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그의 오른발은 마술 지팡이와 같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골키퍼는 아론 램스데일(아스널)이 포함됐다.
사진=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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