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굿모닝MBN 주요뉴스
▶ 미, 우방국 도감청 파문…"필요한 협의할 것" 미국이 한국 등 동맹국의 동향을 감청한 정황이 담긴 문건이 온라인에 유출돼 작지 않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대통령실은 "미국 측과 필요한 협의를 하겠다"며 흔들림 없는 한미 동맹을 강조했고, 미 국방부는 "적극적으로 살펴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마약 음료' 중국 윗선 특정…유관기관 협의 강남 학원가 마약음료 사건에 가담한 중간책 2명이 붙잡혀 구속 기로에 놓인 가운데 경찰은 중국에 머무는 한국인이 범행을 지휘한 총책으로 보고 중국 공안에 협조를 요청하는 한편 또 다른 공범을 찾는 데도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오늘 대검찰청에서 '마약범죄 대응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기관별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 "이경우, 범행 제안…재력가 부부 자금 지원" 강남 납치 살해 사건은 주범인 이경우가 재력가 부부에게 범행을 제안한 청부살인으로 드러났습니다. 범죄 자금 7천만 원을 송금한 것으로 알려진 부부가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경찰은 이번주 초 재력가 부부에 대한 신상 공개 여부를 검토할 방침입니다.
▶ 음주 차량에 초등생 끝내 숨져…구속영장 신청 지난 주말 대전에서 인도로 돌진한 만취 음주운전 차량에 9살 초등학생이 끝내 숨졌습니다. 사고 장소는 초등학교 인근의 어린이보호구역으로 경찰은 이른마 민식이법을 적용해 가해 운전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 중, 대만포위 훈련 사흘째…오늘 '실탄 사격'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미국권력서열 3위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의 미 본토 회동에 반발해 대만을 사방으로 포위하는 고강도 무력 시위를 사흘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중국군은 오늘 대만에서 약 126㎞ 떨어진 대만해협에서 실탄 사격 훈련도 예고했습니다.
▶ 건조한 대기에 강풍까지…'화재 예방' 유의 오늘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영남동해안 등 동쪽 지역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와 동해안, 충청 서해안에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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