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백업 외야수 달 부상자 명단 등록..딕슨 콜업

[뉴스엔 안형준 기자]

달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월 1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가 외야수 데이빗 달을 부상자 명단(IL)에 등록했다고 전했다.

MLB.com에 따르면 샌디에이고는 이날 달을 우측 사두근 긴장 증세를 이유로 10일짜리 IL에 등록했다. IL 등록은 8일부터 소급 적용됐다.

백업 외야수인 달은 올시즌 4경기에 출전해 9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안타 1개는 바로 지난 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 백스를 상대로 9회말 터뜨린 동점 솔로포였다. 달의 동점포에 이어 김하성이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1994년생 우투좌타 외야수 달은 샌디에이고가 지난 겨울 마이너리그 계약으로 영입한 선수다. 달은 2012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전체 10순위 지명을 받았고 2016년 빅리그에 데뷔했다. 콜로라도와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빅리그 5시즌을 보냈고 메이저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331경기 .271/.317/.463 43홈런 161타점 17도루다.

달을 IL에 등록한 샌디에이고는 트리플A에서 브랜든 딕슨을 콜업했다. 지난해 샌디에이고에 입단한 딕슨은 빅리그 4시즌 통산 202경기에서 .228/.269/.407 20홈런 65타점 5도루를 기록했다. 딕슨은 1,2,3루와 코너 외야를 소화할 수 있는 유틸리티 플레이어다.(자료사진=데이빗 달)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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