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 깊숙이 파고드는 K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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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K)팝과 드라마, 영화 등 케이 콘텐츠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면서 한국이 새로운 유행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것이란 전망이 해외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최근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비롯한 한국드라마의 열풍을 다루면서 "한국의 비속어가 국제공용어가 됐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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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비속어가 국제공용어 돼”
틱톡 #한국패션 조회 600억 돌파
최근 미국 경제지 블룸버그 통신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를 비롯한 한국드라마의 열풍을 다루면서 “한국의 비속어가 국제공용어가 됐다”고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아이씨”(Aish), “젠장”(jen-jang) 등을 영어로 표기하고, ‘더 글로리’를 본 이후 한국 비속어를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다는 한 미국 시청자의 사례도 함께 소개했다.
또 “서울이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에 이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의 성공으로 인해 세계의 엔터테인먼트 수도 중 하나로 거듭났다”면서 “넷플릭스 등 OTT들도 아시아의 구독자를 끌어당기는 열쇠는 일본이 아닌 한국에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드라마와 케이팝이 점차 영향력을 키우면서 ‘케이 패션’도 새로운 트렌드로 올라서는 추세다.
미국 연예매체 인사이더에 따르면 최근 SNS 플랫폼인 틱톡에서 ‘한국패션’(#koreanfashion)은 총 600억 회의 조회수를 돌파했고, 인스타그램에서도 8만여 개의 관련 게시물이 업로드됐다.
인사이더는 “‘더 글로리’에서 임지연이 입고 나온 노란색 트위드 재킷이 4번이나 매진됐다”면서 “블랙핑크의 멤버 제니는 협찬 여부와 상관없이 그가 입은 옷을 즉시 매진시키면서 ‘매진 여왕’(sold-out queen)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고 썼다.
관련 흐름 속에서 한국으로 발길을 돌리는 세계 관광객들이 증폭해 눈길을 끈다. 프랑스 일간지 ‘르피가로’는 “‘넷플릭스 효과’에 힘입어 기존 케이팝 팬들뿐 아니라 감염병 사태 동안 ‘오징어게임’과 사극 등 한국드라마에 매료된 30대와 은퇴자들이 한국으로 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의 지영호 파리 통신원은 지난달 31일 ‘통신원 리포트’를 통해 “법무부 출입국통계에 따르면 2022년 외국인 입국자가 약 399만 명으로 전년 대비 224.5% 증가했다”면서 “한류를 즐기고자 하는 관광객이 동남아를 넘어 유럽, 미주 등 서구권에도 늘어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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