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 “스태프 이름 외우는 것은 예의, 현장 분위기 좋아져”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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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기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연기를 할 때보다 화보 촬영을 할 때 긴장된다는 이민기.
이민기는 촬영장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운다고.
이민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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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민기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연기를 할 때보다 화보 촬영을 할 때 긴장된다는 이민기. 그는 “연기를 할 때는 대사가 있고 상황이 있으니 내가 표현할 것을 잘 찾으면 된다. 화보는 내가 어떻게 표현할지를 생각해야 하고”라면서도 카메라 앞에서 능숙하게 포즈를 취했다.
평소 이민기의 취미는 독서다. 이날 이민기는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작은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와 사노 요코의 ‘사는 게 뭐라고’를 읽고 있다”며 특히 재미있게 읽은 책으로는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천명관의 ‘고래’, 매년 간행되는 문학 단편선, 김금희 작가의 책들을 언급했다.
이민기는 촬영장 스태프들의 이름을 외운다고. 그는 “일할 때 "저기 FD분"이라고 하느니 이름을 부르는 게 나도 좋다. 그런 걸 예의로 생각하게 됐다. 우선 현장 분위기가 좋아진다. 좋은 분위기라는 건 작업 현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최고의 조건 같다. 서로 힘을 낼 수 있고”라고 생각을 밝혔다.
이민기의 화보와 인터뷰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4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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