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생 아자르 子, 레알 유스팀 원더골에 "네 아빠보다 잘한다" 환호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에당 아자르(32·레알 마드리드)의 아들이 벌써 축구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스페인 매체 ‘엘 치링기토’는 9일(한국시간) “아자르의 둘째 아들 레오 아자르(10)가 이스카컵에서 넣은 중거리 슈팅 득점을 감상하라”면서 레오 아자르의 골 장면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언 업로드 하루 만에 조회수 100만 회를 훌쩍 넘겼다.
특히 레알 팬들의 반응이 뜨겁다. 이들은 레오 아자르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 골 장면을 보고는 “네가 너희 아버지 에당 아자르보다 잘하는구나”, “올 시즌 네 아버지보다 많은 골을 넣었네”, “아버지처럼 햄버거 좋아하면 안 돼”라며 에당 아자르를 언급했다.
2019년 여름에 잉글랜드 첼시에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아자르에게는 아들 4명이 있다. 첫째 아들 야니스 아자르는 2010년생이고, 둘째 레오 아자르는 2013년생이다. 셋째 아들과 넷째 아들은 각각 2015년생과 2019년생이다.
에당 아자르는 올 시즌 라리가 4경기 출전에 그쳤다. 그중 3경기는 교체 출전이다. 최근에 열린 레알 바야돌리드전에서 시즌 첫 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아직 득점은 없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3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팬들은 에당 아자르를 향한 기대를 접은 지 오래다. 잦은 부상과 자기관리 실패 때문에 첼시 시절 기량을 완전히 잃었다. 그 대신 에당 아자르의 둘째 아들 레오 아자르가 유스팀에서 무럭무럭 성장해주길 기대한다.
[첼시 시절 아자르의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레오 아자르(오른쪽 두 번째).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중계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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