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우, 반전 순진 매력 "애교 많은 편…이상형은 김다미" [RE:TV]

이아영 기자 2023. 4. 10.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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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가 드라마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은 배우 김건우가 출연했다.

김건우는 "부모님이 주변에 자랑을 하신 것 같았다. 제가 악역을 많이 해오다 보니 악역을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셨다. 이제 좀 선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엔 좋아하시더라. 너무 잘됐기 때문인 것 같다"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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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9일 방송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김건우가 드라마 캐릭터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9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손명오 역을 맡은 배우 김건우가 출연했다.

김건우는 손명오 역할을 맡아 강렬한 연기를 보여줬다. '더 글로리'의 김은숙 작가가 직접 김건우를 선택했다고 전해졌다. 김건우는 "저는 몰랐다. 저는 그냥 열심히 오디션을 봤다. 문을 닫고 들어온 줄 알았다. 그런데 코멘터리 영상을 찍었는데 그때 말씀해 주셨다. 다 끝나고 영상을 보고 알게 됐다. 그때 정말 기뻤다.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김건우가 이름을 알리며 부모님도 자랑스러워했을 터다. 김건우는 "부모님이 주변에 자랑을 하신 것 같았다. 제가 악역을 많이 해오다 보니 악역을 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셨다. 이제 좀 선한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엔 좋아하시더라. 너무 잘됐기 때문인 것 같다"며 웃었다.

신동엽이 괜히 밖에서 더 티 내지 않냐고 묻자 실제로 그렇다면서 "식당에서 괜히 직원들이 고기 구워줄 때 '보검이는 좀 착하더나' 이런 식으로 물으신다"며 "'미우새' 나온다고 했을 때도 굉장히 좋아했다. 특히 친누나가 예능 프로그램을 좋아하는데 '네가 어떻게 미우새를 나가냐. 미우새 어디를 나가냐'고 물었다. 스튜디오에 나간다니까 '네가 나갈 자리가 아닌데'라고 했다"고 식구들의 반응을 전했다.

김건우에게 연애 스타일이 어떠냐고 물었다. 김건우는 "저는 애교가 많은 편이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손명오를 생각하면 전혀 안 어울린다고 했다. 김건우가 "문자도 자주 한다"고 하자 서장훈은 "누나들하고 사귀었냐?"고 물었다. 김건우는 허가 찔린 듯 당황했다. 신동엽은 몇 살 연상까지 가능하냐고 물었다. 김건우는 "10살 차이는 괜찮을 것 같다"고 했다. 서장훈은 이상형이 있냐고 물었다. 김건우가 순한 사람이라고 하자 연예인으로 치면 누구냐고 물었다. 김건우는 "성격은 전혀 모르는데 김다미 씨가 이상형이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물어봤지만 대답할 줄은 몰랐는데 바로 대답을 해서 놀랐다"며 웃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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