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배워요… 강남, 학교 30곳에 운영비 지원

박재홍 2023. 4. 10.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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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가 초·중·특수학교 30곳을 '환경배움실천학교'로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환경교육 운영비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심사를 거쳐 환경교육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학교 가운데 상위 30곳(초등 18곳·중등 11곳·특수 1곳)을 선정해 환경배움실천학교 지정서를 전달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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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배움실천학교 선정 완료
총 1억 5000만원 지원 본격화

서울 강남구가 초·중·특수학교 30곳을 ‘환경배움실천학교’로 선정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하고 환경교육 운영비 총 1억 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환경배움실천학교에서 운영할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 학생, 교사, 구민 등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공모전을 개최했다. Z세대·알파세대를 위한 환경교육 아이디어 56개가 접수됐고, 이 중 ▲탄소 중립 실천 방안을 담은 보드게임 체험 ▲일상 속 탄소 배출 일주일 챌린지 등 19개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구는 심사를 거쳐 환경교육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학교 가운데 상위 30곳(초등 18곳·중등 11곳·특수 1곳)을 선정해 환경배움실천학교 지정서를 전달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학교당 500만원을 지원한다. 30개 학교는 오는 12월까지 공모전 수상작 19개를 학교 실정에 맞게 자체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운영한다.

아울러 구는 지역 환경단체 2곳과 함께 ‘찾아가는 환경교실’을 운영한다. 환경교실을 신청한 학교로 찾아가 기후변화·에너지 절약 등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한다.

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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