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피해성금…영·호남 우정 ‘꽃보다 아름다워’

박철현 2023. 4. 10. 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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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전북도조합운영협의회(위원장 김원철·부안농협 조합장)가 5일 부산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을 찾아 화훼공판장 화재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 92개 농·축협이 함께 조성한 재해구호기금으로, 1월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와 부경원예농협 임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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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전북도조합운영협의회
부경원예농협에 1000만원 쾌척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오른쪽 두번째부터)과 김원철 전북도조합운영협의회 위원장이 최성환 부산 부경원예농협 조합장에게 화훼공판장 화재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와 전북도조합운영협의회(위원장 김원철·부안농협 조합장)가 5일 부산 부경원예농협(조합장 최성환)을 찾아 화훼공판장 화재피해 복구지원 성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전북 92개 농·축협이 함께 조성한 재해구호기금으로, 1월 갑작스러운 대형 화재로 피해를 본 화훼농가와 부경원예농협 임직원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했다.

부경원예농협은 1월30일 경제사업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화훼공판장과 선별장 등 건물 3개동이 불에 탔다. 이로 인해 졸업·입학 시즌으로 꽃 성출하기를 맞은 부산·경남·제주·호남 지역 화훼농가가 큰 피해를 봤다.

김영일 본부장은 “전북지역 농·축협의 마음을 담은 작은 정성이 조속한 피해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원철 위원장도 “예기치 못한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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