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안정론’ VS ‘정권 교체론’ 총선 열기 조기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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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총선은 집권 3년차를 맞게 되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이자 차기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정권 안정론' VS '정권 교체론'이 충돌하며 강원도 정치권의 선거 열기가 조기 점화됐다.
강원도민일보가 22대 총선 1년을 맞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의 부정 여론은 과반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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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대통령 국정 부정여론 과반
민주-국힘 정당지지도 접전
춘천 단독 분구 등 전원위 주목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총선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차기 총선은 집권 3년차를 맞게 되는 윤석열 정부의 중간 평가이자 차기 대선의 전초전이라는 점에서 ‘정권 안정론’ VS ‘정권 교체론’이 충돌하며 강원도 정치권의 선거 열기가 조기 점화됐다. 특히 국회가 10일부터 13일까지 전원위원회 주관으로 선거제 개편안 논의에 돌입하면서 현 8석 사수에 더해 춘천 선거구 단독 분구까지 관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22대 총선은 국정과 도정 권력이 모두 교체된 이후 치러지는 선거다. 이에 따라 도내 여야는 물러섬 없는 한판 승부를 예고, 각 선거구별로 치열한 물밑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민일보가 22대 총선 1년을 맞아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만을 대상으로 실시한 첫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국정 수행 평가의 부정 여론은 과반을 기록했다. 본지가 여론조사전문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 지난 8일 하루 동안 춘천·철원·화천·양구 갑 선거구에 속한 춘천지역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통화성공 7343명 중 응답완료 501명·응답률 6.82%)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4.4%p) 결과,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36.2%, 부정평가는 59.4%로 각각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0.7%,
국민의힘 37.1%로 민주당이 국민의힘을 3.6%p로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중도·부동층은 16.8%(지지 정당 없음 15%·잘 모르겠다 1.8%)에 달해 중도층과 무당층을 겨냥한 여야의 경쟁전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김진태 도지사의 도정 수행 평가는 긍정 평가 34.5%, 부정평가는 58.8%로 각각 집계됐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무선 가상번호(SKT·KT·LGU+ 이동통신사 제공 무선 가상번호 100%)를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식의 자동응답(ARS, 무선100%)으로 조사했다. 표본은 2023년 3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른 성·연령·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이세훈 ▶관련기사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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