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시아 최초’ EPL 100골 달성

통산 100골 역대34번째

▲ 춘천출신 손흥민이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2-2023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10분 득점에 성공한 뒤 세리머니를 펼치며 자신의 EPL 260번째 경기에서 넣은 100번째 골을 자축했다. 연합뉴스

올해도 손흥민(토트넘·춘천 출신)에게 ‘아시아 최초’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과의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로 출전, 전반 10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의 2022-2023시즌 리그 7호 골이자, 공식전 전체 11호 골이다. 특히 손흥민은 이 득점으로 EPL에서 100골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EPL 통산 100골은 역대 34번째이며,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의 기록이다.

손흥민에게 ‘아시아 최초’라는 타이틀은 최근 3년 사이에만 벌써 3개다. 지난 시즌 35경기에서 필드골로만 23골을 폭발해 무하마드 살라흐(리버풀)와 EPL 공동 득점왕에 올랐다. 아시아 출신 선수가 EPL 득점왕을 차지한 건 손흥민이 최초였으며, 유럽 5대 리그로 범위를 넓혀도 전례가 없다. 지난달 19일 사우샘프턴전에선 ‘아시아 최초 EPL 50호 도움’을 작성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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