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관광지 도로·교량공사 완공 앞당긴다

박주석 2023. 4. 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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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역 대표관광지에서 진행 중인 '속초해변 해안도로개설공사'와 '설악교 재가설공사'의 성수기 전 공사 완료를 위해 공기 단축에 나선다.

앞서 시는 속초해변과 연계한 해안도로개설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 2023년 11월 준공 계획이었으나 시민·관광객 편의를 위해 올여름 피서철 이전인 6월 말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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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안도로 개설·설악교 재가설
관광 성수기 전 6월 마무리 목표
이 시장 “관광객·시민 안전 중요”

속초시가 지역 대표관광지에서 진행 중인 ‘속초해변 해안도로개설공사’와 ‘설악교 재가설공사’의 성수기 전 공사 완료를 위해 공기 단축에 나선다.

앞서 시는 속초해변과 연계한 해안도로개설공사를 지난해 11월 착공, 2023년 11월 준공 계획이었으나 시민·관광객 편의를 위해 올여름 피서철 이전인 6월 말 조기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사업은 총 72억원을 투입해 총연장 600m 도로를 폭 10m에서 폭 15m로 확장하는 사업이다.

또한 설악동 주 통행로인 설악교는 정밀안전진단 결과 차량통행이 어려운 D~E등급을 받아 통행이 중단된 이후 지난해 6월 착공, 올해 11월 초에 준공 계획이었으나 절대공기 단축을 통해 올 가을 단풍철 이전인 9월 말 준공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설악교 공사가 완료되면 차량통행이 금지돼 교통통제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주민과 상인들의 불편함이 일시에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병선 시장은 “지난해 속초시 연간 관광객수가 2000만명에 육박하며 시 승격 이래 최대 관광객수를 기록한 만큼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안전한 교통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속초의 대표 관광지인 속초해변과 설악동의 도로 정비를 조기에 완료하고 그 외의 주요 도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주석jooseo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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